유용한 사진정리 유틸 - 메타데이터를 파일명으로 변환

디카의 보급과 함께 이제는 스마트폰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여행용 사진이나 일상용 스냅등 하루에도 수백장씩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사진정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사진이 너무많아 폴더가 헷갈리시지는 않나요?

 

 

 

제 아이폰의 경우 넘버링이 IMG_숫자.확장자 이렇게 넘버링이 됩니다. 타사 휴대폰이나 디카의 경우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가정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오류가 생겨서 소중한 사진파일 폴더가 사라졌다고 말이죠. 우여곡절 끝에 복원을 하였더니 파일명만 덩그라니 남아있습니다.

 

 

파일명으로 넘버링을 하게 되면 추후 사진을 찾을 때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벤트장소_날짜_시간.확장자 이렇게 넘버링이 된다면 사진을 보지 않더라도 손쉽게 알수가 있어서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변환처리를 해보았습니다. PNG파일은 지원을 안하고 있어서 변환처리가 안되어있네요.

 

사진이 뒤죽박죽 섞이더라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겠죠? 그리고 메타정보가 없는 파일은 수정이 안됩니다^^

 

 

포토웍스라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리사이즈에 각종 효과까지 더할나위 없지만 메타데이터를 사진명으로 변경처리하는 기능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진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1. ENC(Exif Name Converter 1.09)

 

 

 

 

메타데이터를 긁어서 접두어와 함께 파일명으로 만들어줍니다. 폴더명을 선택하고 변경처리하면 일괄로 변경이 되어서 좋기는 한데 원본파일 보존을 따로 하지는 않네요. 같은 형식의 파일을 빠르게 변경처리할때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지원되는 확장자가 제한적입니다.

 

 

2. Renamer V3.0

 

 

프로그램 UI는 옛날틱하지만 알차게 메타정보를 보면서 일괄변환처리할 수 있습니다.

 

 

 

저장되는 파일형식을 좀더 세분화해서 변경할 수 있네요.

 

근데, 이 유틸도 단점있네요. 윈도우8버전에서 오류가 생기고 있습니다. 파일변환처리는 되는데 프로그램 종료가 되어버리네요. 소개해드린 프로그램들은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는 오래된 유틸이라 수정은 안될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넘버링한 사진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기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