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양대산맥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일 많이 갈등하시는게 어떤 블로그를 시작할까? 일겁니다. 저역시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가 티스토리로 이사왔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려서 이야기좀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네이버는 규격화면 틀이 정해져 있어서 CSS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좀 재미가 없었어요. 꾸미는 맛이 없다는 거죠.

 

CSS를 사용해서 화면 배치도 바꿔보고 이것저것 위젯도 달아보고 해야 되는게 그런게 전혀 되지를 않습니다. 오직 정해진 규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거죠ㅠ

 

그에 반해서 티스토리는 완벽히 자기가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약간의 제한이 있지만 거의 신경이 안쓰이죠.

 

그러면 왜 그 좋은 티스토리를 놔두고 네이버블로그를 추천하나요? 하고 질문을 하실지 모릅니다. 답은 우리나라 인터넷 점유율에 있어요.. 네이버가 점유율 70퍼센트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니 네이버에 글만 잘적어서 상위페이지에 노출이되면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를 합니다. 검색유입율이 장난이 아니죠. 

 

게다가 자사 블로그 우선점수가 있어서 티스토리보다 네이버블로그의 글을 우선으로 검색엔진에 올려줍니다. 같은 상태의 블로그면 네이버가 더 노출이 잘된다는거죠.

 

추가로 게시글을 읽다보면 이웃추가 할수있게 팝업이 나오며 서로간의 교류가 활발해서 블로그 키우기가 아주 쉽습니다.

 

티스토리는 처음 시작하면 막막하죠. 특히나 CSS 같은걸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하시면 꾸미기 조차 힘듭니다. 포스팅을 열심히 하는데도 노출이 잘 안되어서 유입 방문자가 적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처럼 이웃기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묵묵히 혼자서 키워야 하는게 아쉽죠

 

하지만, 티스토리에서는 수익형모델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가 그것인데요. 화면에 광고배너를 띄워서 광고 수익을 얻는걸 할 수가 있답니다. 네이버에도 애드포스트라는 수익형 광고모델이 있지만 애드센스보다는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애드센스로 엄청 많은 수익을 올리는 블로그들도 있지만, 간간히 용돈벌이하기에는 티스토리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물론 꾸준히 양질을 포스팅을 게시하여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다녀가는 블로그에 한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인터넷이 보급되고 싸이월드가 한창 유행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도토리를 주고 받고 하던시절이 그립네요. 어찌보면 1인 1블로그 시대가 아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