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저품질 과연 사실일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의 하나가 저품질인데요. 저품질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번시간에는 블로그 저품질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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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저품질 자세히 알아보자


 

블로그 저품질이란?

국내 검색유입 80%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개개인이 발행한 글이 노출이 안되는 현상을 저품질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정도에 따라 저품질, 중품질 등의 단어로 바꿔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품질이라는 단어는 네이버포털에서는 정의하고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가 검색노출이 된다 안된다 연구중에 특정 블로그들의 글이 검색결과에 노출이 안되는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을 한 결과인데요. 완벽한 판단은 무리겠지만,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 운영할지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블로그의 글이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을 포스팅하게 되면 RSS 피드를 발행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XML이라는 파일을 생성하는 과정이며, 작성한글은 XML화 되어 검색봇이 가져갈 수 있게 준비를 하게 됩니다. 검색봇이 블로그에 들러서 파일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을 하는 과정을 웹수집이라고 하며, 색인화를 통해서 검색결과에 노출이 됩니다. 그 주기에 따라서 노출의 유무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즉, 포스팅을 발행하면 꼭 RSS가 제대로 발행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주셔야 하며 XML파일이 제대로 생성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블로그 자체적인 문제로 RSS발행이 안되고 있는데 당연히 노출이 안될 수 밖에 없죠.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검색엔진이 블로그의 발행된 RSS피드를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 수집한 후 유사문서, 어뷰징, 전문성, 컨텐츠 키워드등을 분석한 뒤 색인인 화를 시도하는데 이때가 바로 검색하였을때 블로그 영역에 노출이 되는 시기 입니다.

 

 


추후 내부 로직에 의해 순위가 다시 변동이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과정을 통해서 일반 사용자들이 검색결과로 볼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은 워낙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저희가 함부로 판단을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검색결과에 따라서 대략적으로 유추를 해보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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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우에 따라서 색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저품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저품질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첫번째로 검색엔진이 판단하였을때 기존 색인된글과 너무나 비슷한 글(유사문서)로 판단하였을 경우입니다.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글이기 때문에 색인등록을 보류하는것이며, 이럴경우 유사문서에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블랙리스트에 오른경우 입니다.

반복된 유사문서, 이슈성키워드의 사용, 고단가 키워드, 홍보글작성등으로 자체 블랙리스트에 블로그가 등재될경우 유사문서조차도 빠져버리는 경우가 바로 진정한 저품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블랙리스트의 경우 검색엔진 마다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네이버, 다음, 구글등의 대형 포털에서 낙인이 찍히지 않도록 블로그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세번째로 블로그지수에 따른 패널티입니다.

색인에 등록이 될때 자체 로직에 의해서 패널티로서 블로그의 점수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상태인데요. 이럴경우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는것이 아니며, 항상 3페이지 이하로 노출이 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꾸준하게 글을쓰고 블로그지수를 높여주면 극복이 가능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이 어마어마하게 들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되면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포기를 하게 됩니다..

네번째로 블로그 스킨에 따른 노출 제한입니다.
이런경우는 잘 모르실듯한데 RSS발행을 할때 XML문서를 생성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와는 별개로 SEO라는 검색엔진 최적화가 블로그 문서 내에서 동작을 합니다. 이부분은 블로그 스킨에 관련이 있는 부분이며 기술적인 영역입니다. 검색엔진이 글을 잘 가져갈 수 있게 본문, 내용등을 요약해서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을 말하는데 스킨에 따라서 이부분이 제대로 표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RSS발행에 따른 검색엔진이 방문을 해서 색인처리를 할때 요약정보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누락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킨을 함부로 바꾸지말고 잘 선택하셔야 검색누락에 대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블로그 저품질은 검색엔진과 블로그 RSS, 구조등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블로그 저품질은 이처럼 여러가지 작업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검색엔진 자체에서 문제가 안생긴다면 외부적인 요인으로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글이 노출이 갑자기 안된다고 발동동 굴리지마시고 차근차근 블로그 저품질 원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현시점에서 현직 마케터들은 저품질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검색노출이 아예안될경우

무슨짓을 하든 검색노출이 안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두번째, 제목으로 검색하면 나오지만 순위에 밀려있는경우

검색노출이 되기는 하지만 순위가 너무 아래에 있습니다.

 

세번째, 제목으로 검색했을때 상단 1페이지로 나오는 경우

제목으로 검색했을때에는 순위에 잘 나오는 경우입니다.

 

네번째, 블로그 영역에서 순위권으로 나올경우

특정 단어로 검색하였을때 블로그탭에서 순위권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다섯번째, 통합검색영역에서 순위권으로 나올경우

검색결과 메인화면에 노출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정도로 크게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진정한 저품질이라고 하면, 검색노출이 전부 안되는 상태로서 무슨짓을 하든 검색엔진이 글을 수집하지도 않으며, 색인화는 꿈도 못꿀 상태입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될까요?

 

포털에서 검색결과를 노출시키는데에는 수많은 과정이 있지만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부분이 상업적인 키워드가 물려있는 곳입니다. 특히 큰 돈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대표적 그룹들인데요. 광고주들과 소비자들이 잔뜩 몰려있는 이러한 곳에서는 직접관리를 하는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민감성 키워드는 손을 대면 될수록 블로그 지수가 점점 깍이게 되며, 결국 광고성, 홍보성 블로그로 인식이 되어 검색결과에 누락이 되게 됩니다. 이러한 블로그는 다시 키워낼 수도 없으며, 수집된 데이터가 전부 없어질때까지 오랜기간 운영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몇년만에 저품질을 극복하신 분들이야기도 들리는데, 그때까지면 다른 블로그를 키우는게 훨씬 맘편하게 운영할 수 있겠죠.

 

 

제목으로서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오는경우는 아주 양호한 경우입니다. 노력여하에 따라서 블로그 순위가 계속 올라갈 수 있으며, 제목으로 검색해도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는 블로그 지수가 아주 낮거나 패널티를 받아서 제대로 순위에 못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노출 자체가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인을 높여서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가 무척 필요한 상태로서 꾸준히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아닌 단어로서 검색하였을 경우 블로그영역에서 1순위로 나온다는 이야기는 모바일 최적화전 데스크탑 최적화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이야기로서 모바일 최적화를 대비한 운영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통합검색영역에서 단어로 검색하였을때 1순위로 나온다고하면 최적화 블로그라는 표현을 붙여도 무방합니다. 왠만한 단어를 검색해보면 1순위에 랭크되는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