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16인치를 구매한 후 거의 1달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세팅이 제대로 안되어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서 지금까지 제가 겪어왔던 부분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맥북을 집과 회사에서 번갈아가면서 쓰고 있는데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맥북프로 배터리 소비가 너무 빨리 되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절전모드로 잠시 이동을 하는 사이에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터리 소비도 체크
아침에 집에서 100퍼센트 충전으로 회사에 도착을 하니 93퍼센트가 배터리 소모가 되었고, 회사에서 100퍼센트 충전으로 집으로 가니 70퍼센트 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평소 맥북프로가 배터리 소비가 빨리된다고는 들었지만, 절전모드(뚜껑을 닫은상태)에서 배터리 소비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빨리되어서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2가지 정도로 압축이 되었고, 제경우에는 두 가지 경우 모두 해당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터리 소비 해결방법 첫번째, 블루투스 기기 확인
우선,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등의 기기가 이동 중에 맥북을 깨우면서 배터리 소비가 광속으로 되는 현상이 있는 점을 확인해서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변경을 해주었습니다.
[Bluetooth 기기로 이 컴퓨터 깨우기 허용] 여기 옵션을 꼭 제거해주셔야 배터리를 온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북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주셔야 할 듯합니다.
배터리 소비 해결방법 두 번째, 절전모드 시간 변경하기
맥북의 절전모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뚜껑을 그냥 닫을 경우 대기모드로 백그라운드 작업이 그대로 진행이 되며, 3시간이 지나면 절전모드로 변경 그 후 1일 후에는 최대 절전모드로 변경이 됩니다.
최대 절전모드일 경우 배터리 소모가 가장 적다고 하는데요, 여기 옵션을 수정해주면서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최대 절전모드에 빨리 들어갈수록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될 테니까요.
맥은 윈도우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이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도스 창 같은 개념이지만, 맥에서는 시스템적으로 큰 변경을 할 경우 대부분 터미널에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 확인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명령어 : sudo pmset -g | grep standbydelay
상태를 확인하였으면 변경을 위해서 터미널에서 아래 명령어로 진행을 해주세요. 제경우에는 이미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1800과 3600으로 표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처음 실행하시는 분들은 다른 수치가 나올 겁니다.
명령어 : sudo pmset standbydelaylow 1800 standbydelayhigh 3600
대기모드에 30분, 최대 절전모드에 1시간으로 세팅을 하게 됩니다. 설정값은 기본 1초 기준이기 때문에 더욱 빨리 절전모드로 진입을 하고자 하신다면 숫자를 원하시는대로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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