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구매하고서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이해가 안 되는 팬이 돌아가는 소리였습니다.
분명 윈도우를 사용할 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유독 심하게 갑자기 팬소리가 들릴 때가 종종 있어서 여러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살펴보니 맥북 특성이라 감안하고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조용하게 작업을 하고 싶은데, 돌아가는 펜소리를 듣고 있으면 집어던져버릴까 생각을 했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맥북을 사고서 유일하게 후회를 한 부분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Turbo Boost Switcher 를 구매하거나 무료 버전을 사용하세요.
Macs Fan Control 팬제어 앱의 효용성?
터보 부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는 Macs Fan Control이라는 앱을 사용하였었는데 온도 자체가 올라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기에 팬소리가 나타나는 시기를 늦출 뿐 근본적인 원인 제거는 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타협은 될 정도이지만 제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달이었습니다.
터보 모드가 꼭 필요하고, 펜 소리를 조금이라도 안 듣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Macs Fan Control을 설치한 뒤 조금 잠잠해진 것 같아서 안심을 하였는데,
역시나 조금만 작업하면 시끄러워지는 건 막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더 알아보니 GPU 관련 작업을 하게 되면 CPU의 터보 부스트가 작동하게 되고 그에 따라 팬소리도 올라가게 되는 구조였는데, 터보 부스트를 작동을 아예 꺼둔다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아서 원천적으로 팬소리가 차단이 될 것 같았습니다.
따라서 Turbo Boost Switcher 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단점은 유료 앱이라는 문제인데, 무료 버전과 유료버전의 차이는 터보 부스트 모드의 유지 여부의 차이입니다. 잠금 해제 후 무료 버전은 다시 암호 묻는 창이 나타납니다.
팬의 소리를 제어하는 것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는데, 터보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서 CPU가 열을 받는 게 문제였던 것입니다.
맥북프로 16인치의 태생적 한계 Turbo Boost
최근 발표된 맥북을 보니 애플 자체 제작으로 만든 M1 칩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발열과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윈도 호환성 부분에 아직까지 문제가 있어서 갈아타기가 애매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인텔에서는 터보 부스터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CPU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면 시피유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Turbo Boost가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CPU에 부하를 주게 되고 덤으로 발열과 펜 소리가 따라가는 것이죠.
터보 부스트의 장점과 단점
터보 부스트는 맥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작업의 능률을 올리는 목적으로 설계가 되었지만, 평소에 인터넷 서핑이나 간단한 코딩, 포토샵 작업등에서는 성능을 낭비를 하기에 오히려 꺼두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생각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Turbo Boost Switcher라는 프로그램으로서 간단하게 터보 부스트 모드를 껐다가 켤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앱이었습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유로 버전도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터보 부스트 모드 활성/비활성화 시 사용자 암호를 묻는 창을 영구히 제거할 수 있는 부분을 유료화로 제공하고 있어서 저처럼 계속 비활성화로 사용할 분들은 유료버전을 구매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평소에는 터보 부스트를 꺼 두었다가 고성능이 필요한 파이널 컷이나 렌더링, 빌드 등을 할 경우에는 켜 두면 거슬리는 팬소리를 해당 작업 시에만 들을 수가 있으니 정말 좋은 듯합니다.
다만 빅서를 사용할 경우 동작이 바로 안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구매하시거나 사용하실 예정인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적용을 하면 잘 되실 겁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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