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운전 한발운전 어느것이 안전할까?

오래전부터 운전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는 사안이 있습니다. 양발운전 문제인데요. 어떻게 운전하든 운전자의 마음이기는 하지만 양발운전 만큼은 다른 운전자들한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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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운전이란 무엇일까?

자동차 학원에서 1종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논쟁에 대해서 이게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하실 듯한데요.

말그대로 양발로 운전을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오른발에 엑셀, 왼발에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운전방법인데요. 자동차 구조상 한발운전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우측으로 브레이크와 브레이크가 쏠려있는데, 양발로 운전을 하게 된다면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한발보다 사고발생시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걸로 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운전방법은 왼발은 클러치용으로 배정이된 곳에 두고, 우측발로서 엑셀과 브레이크를 조작합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왼발을 브레이크패드에 올려놓고 있기 때문에 뒤에서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은 브레이크등이 켜진것을 보고 진짜 속도가 줄어드는건지 아닌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속도가 줄어들지도 않은데 운행을 하고 있고, 그래서 같이 속도를 내다가도 갑자기 속도가 줄어들면 뒤에 있는 운전자가 대처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취향으로 양발로 운전을 하든, 손으로 하든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브레이크 경고등에 대한 내용은 뭐라고 해도 반박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이슈에 한 양발 운전자가 상금까지 걸어서 안정성을 입장하겠다고 공표를 하고 공개적으로 1000만원을 걸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났던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두발로 라는닉네임을 쓰는 이분은 악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음으로서 가속과 제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드라이빙 운영에 아주 효율적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양발운전의 활성화를 위해서 자신과 대결하는 사람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상금을 무려 1000만원을 걸었다고 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이는 경기인데다 금액보다 양발운전이 아직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라 두발로 님이 원하는 결과가 그렇게 좋게 나오지는 않은듯합니다.

 

 

 

카레이서들의 경우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컨트롤하면서 코너에서 RPM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속을 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숙련된 레이서들한테서 사용하는 기법이긴 한데, 양산차에서 사용하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특히 좌석의 배치 자체가 오른쪽으로 쏠려있기 때문에 골반이 뒤틀리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도 문제일꺼구요.

 

 

 

 

직업이 택시를 운전하시는 분이라서 운전에는 정말 능숙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글쎄요 양발운전으로 인해서 뒷차량들이 피해를 입는점을 생각한다면 권장은 못할것 같습니다.

 

오토승용차 이전에는 클러치를 사용하는 수동 차량이 대부분이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오토 변속기가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따라서, 클러치 전용이던 왼발이 심심하게 되었는데요. 시대적 흐름으로서 이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수동 차량은 찾기도 힘들정도가 되었으니 까요. 

 

차량이 양산화 되면서 기존의 클런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었고, 양발운전자들을 위한 양발운전용 악셀,브레이크패드 위치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현 구조상 양발운전자들은 대접을 못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처음 배울때부터 수동차량으로만 면허를 시험친다면 이러한 논란도 안생길꺼라 생각이드네요.

양발운전자와 외발 운저자간의 대결은 10월 15일 아주자동차대학교 실습장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게 논란거리가 되는것 자체가 양발운전자들이 많이 생겼다는 현상으로 봐도 될듯한데, 운전면허부터 1종 수동으로 시험을 친다면 이러한 논란은 해결될것으로 보입니다.